하루 종일 회사에 치이고, 집에 돌아와 소파에 털썩 앉은 순간 문득 떠오른다. MCW 후기 일과 아직 안 했다! 급히 게임을 켰지만 어느새 한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인생은 스스로 감당해야 할 길이 있는 법. 게임도 그런 순간에 위로가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고풍스러운 무협 오픈월드 게임 ‘역수한’ 모바일 버전이 확실한 대답을 내놓았다. 일일 퀘스트, 단 1분이면 끝. 부담 없이 즐기는 게임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실 ‘역수한’ 모바일은 한마디로 말해 괴물 같다. 좋아요 버튼 한 번 누르면, 다른 게임에서 던전 한 판 돌고 받는 보상과 맞먹는다. 컵 한 잔의 물이 누군가에겐 목숨 같은 의미일 수 있듯, 짧고 단순한 행동 하나로도 충분한 만족을 준다. 20년 가까이 게임을 즐겨온 MCW 후기 유저 입장에서는, 정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