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년 전설 속 쓸모없는 붉은 보물

MCW 후기 게임을 하다 보면 빨간색 보물만 얻으면 무적이 될 거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붉은 보물이 다 쓸모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산천이 수려해도, 사람의 손길엔 미치지 못한다는 말처럼, 겉보기에 화려해도 실제로는 실속이 없는 보물도 적지 않습니다.

MCW 후기 게임 전문가에 따르면, 어떤 붉은 보물은 보라색 보물보다도 못한 성능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절대 추천하지 않는 붉은 보물이 바로 ‘보련등’입니다. 이 보물은 독주를 터뜨려 해골을 생성하고, 적을 추격해 폭발 피해를 입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실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습니다. 독주 스킬 자체를 사용하는 유저가 드물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낮습니다. 게다가 오랜 시간 모은 탐보권으로 뽑았는데 보련등이 나왔다면 분통이 터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로 피해야 할 붉은 보물은 ‘현화통천탑’입니다. 일곱 초마다 광역 파동을 발생시키는 ‘복파금’을 기반으로 작동되는데, 초반 1\~2단계에서는 무적에 가까울 만큼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며, 특히 전투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쓸모가 없습니다. 소환된 적들이 광역 피해 범위를 통과하면서 오히려 유저에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세 번째는 노란색 보물이지만 꼭 언급해야 할 ‘팔괘경’입니다. 이 보물은 도륜술의 반경을 10% 확대해주지만, 단순히 작은 원이 조금 더 커질 뿐입니다. 게다가 휠 개수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사이 간격만 벌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적들이 틈새를 뚫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MCW 후기 플레이어에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시작 시 충전 기회를 활용해 ‘기연’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추가로 선옥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큰 효과는 없지만, 모기 다리도 육즙이라 하지 않습니까? 또, 게임 3일 차에도 여전히 정령 괴물에 막히고 있다면, 초반 2회 충전으로 보라색 선택 정령 팩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결국 MCW 후기 전문가들도 말하길, 단시간 내에 신수급 보물을 얻는 건 어려우므로, 현실적으로는 꿀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중간에 영호를 잠깐 활용할지, 아니면 최상급 영호가 나올 때까지 무한 리셋을 반복할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비록 따뜻한 마음은 없어도, 이런 결단력 하나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죠. 물론 운이 따라준다면 꿀벌에서도 좋은 스킬이 나올 수 있으니, 이 경우는 영호보다 훨씬 뛰어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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